한 주간 국내 주요 방산주들은
대체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했습니다.
한 주간 수익률로는 LIG 넥스원이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 했는데,
동사가 생산하는 천궁-Ⅱ에 대한
글로벌 관심 고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에서 천궁-Ⅱ 도입을 검토한다는 뉴스를 비롯해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천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올해 방산수출 200억 달러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각국의 방위비 증가도 지속되고 있는데,
3월 5일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지난해 보다
7.2% 늘어난 1조 6,700억 위안으로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방위비 증가는 주변국들의 방위비 부담을 야기하는데,
동남아 국가들의 무기 구매수요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방산기업들에게는 긍적적입니다.
보잉의 공급업체 스피릿 인수 추진 소식으로
스피릿은 한주간 상대수익률 +23.6%를 기록했습니다.
보잉은 스피릿 인수를 통해 공급망의 주요 부분을
통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스피릿 인수는 항공기 제조과정 효율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숙련인력 부족, 소재조달의 어려움 등의 문제들도 해결돼야 하는 만큼
공급망의 완전한 회복은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중, 올해도 국방비 7.2% 증액…사상 첫 300조원 넘었다(경향신문)
중국이 올해 국방 지출을 지난해보다 7.2% 늘려
300조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으며,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지난해와 동일한 5% 제시하였습니다.
올해 중국 국방예산 증가율은 지난해와 같으나,
올해 증가율은 중국정부가 제시한 경제성장률 목표치 5% 안팎을 상회하였습니다.
이는 중국의 국방력 강화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이며,
중국은 미국과의 패권 경쟁을 위해 '35년까지 국방 현대화 목표를 두었습니다.
트럼프 리스크 ‘카운트 다운’…한·미 방위비 협상 레이스 초읽기
(아시아투데이)
한미 정부가 '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대표를 임명했으며,
조만간 방위비 분담 협상 착수 전망됩니다.
11차 SMA 종료 기한을 2년 가까이 남겨두고
양국이 차기 협상에 나서는 건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 재선 가능성 고려한 것이란 해석이 있습니다.
송승종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는
현재 트럼프 공약에 따르면
미국은 동맹국들의 방위비분담을 늘리도록
강력히 장려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방사청 "초소형 정찰위성 발사 위해 軍전용 발사장 확보"(파이낸셜뉴스)
방사청은 3월 6일 초소형 정찰위성 등을 발사하기 위해
국방 전용 육상 발사장 확보를 추진하고,
올해 방산 수출 200억 달러 목표 제시하였습니다.
아울러 올해 1천500억원을 차기 정찰위성, 차기 군 통신위성,
고체연료 발사체 등 우주 기술 개발에 투자 예정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에는 올해 6.9조원이 투입되며,
이는 작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입니다.
LIG넥스원 찾은 통상본부장 "아랍권 FTA로 방산 수출 여건 개선될 것”
(한스경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LIG넥스원에 방문해 방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한-UAE, 한-걸프협력이사회(GCC) FTA로
중동에서 국내무기 인지도가 제고되고 관세가 철폐되며
중동 방산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 본부장은 아랍권 FTA 타결로
특히 자동차·무기류가 수출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방산 큰손들 줄지어 방한– 아시아경제
이라크 군사령관, 국방장관 등 중동의 방산 주요인사들이
한국 무기들을 둘러보기 위해 연이어 방한한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라크 방공사령관은 천궁-Ⅱ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3월 5일 입국했으며, 17일에는 이라크 국방부 장관이 방한해
수출 품목 및 액수 조율 예정입니다.
사우디 국방부 차관도 14일 방한 예정이며,
해군 진해 잠수함 사령부를 비롯 3000t급 장보고 III 배치-I 2번 함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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