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담없는 투자방법

(인터넷 / 게임) 혼자니! 아니 3팀이야..

by 일곱색깔 2024. 3. 25.
반응형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기세가 거칩니다.

24 년 2 월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MAU는

621 만명, 434 만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커머스 사업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며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는 YTD -15.7%, -1.3%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쿠팡과 네이버보다는 서비스에 차별성이 없는

중소형 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오히려 카카오는 '선물하기'의 서비스 특성상

중국 플랫폼들의 영향권 밖에서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까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미국 시장 침투를 위해 막대한 광고비를 쏟았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3 사 합산

작년 디지털 광고비는 약 5.4 조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테무는 작년 전체 마케팅비 2.3조원 중

1.6조원을 메타 광고에 집행,

그 결과 메타의 중국 매출은 22년 74억 달러는

23년 137억 달러로 약 두 배 증가했고

연간 광고 수익도 전년대비 +16.1% 성장했습니다.

 

4Q23 구글 실적에서도 아시아 지역 매출 성장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이커머스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인벤토리를 확보하며

광고 단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차례입니다.

지금까지는 지하철 옥외, TV 와 같은 브랜딩 광고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충분한 인지도를 쌓은 지금부터는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광고를 집행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네이버의 검색 시장 점유율 60%,

카카오톡 매신저 앱 점유율 95%,

4,500 만명을 상회하는 앱 MAU 로

광고 커버리지가 상당히 높아

네이버와 카카오향 광고 집행 비중은 상당히 높을 것입니다.

 

또한 국내 디지털 광고 집 행을 위해서는

미디어렙사를 통해 플래닝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미디어렙사의 수혜도 예상됩니다.

 

3월 프로모션을 기점으로

알리와 테무의 온 / 모바일 광고 집행이 시작되었고,

이는 국내 광고 밸류체인 전반의 취급고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인터넷 업종중에서는

카카오가 눈에 띕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비즈 보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커머스도 선물하기 럭스, 쇼핑탭 개편과 함께

견조한 성장 중입니다.

올해 별도 성장에 더해 자회사 적자 축소로

연결 영업이익은 +50.1% 성장이 전망됩니다.

 

나스미디어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OTT 향 집행과

이커머스 취급고 증가, 모바일 플랫폼 성장 가속화가 기대됩니다.

 

(SK증권 Analyst 남효지 - 출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