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은 제어 계측 전문업체로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감시, 경보, 제어시스템을
100% 독자적 기술로 개발해 공급해오고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의 3대 핵심 기술인
계측제어설비(MMIS: Man Machine Interface System) 국산화에 성공해
전세계 4번째로 MMIS 기술을 확보했으며,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기자 재를 100% 국산화한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에 MMIS 설비를 공급하며
한국 원전 산업과 동반 성장해 왔습니다
우리기술은 정부와 산업계가 주도하는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생태계 기반조성 지원 사업에
주요 기업으로 참여하며
SMR 원전 시장 진입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기술은 제어계측기술을 기반으로
방산, SOC(철도), 해상풍력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제어계측 시스템 및 장치를 공급하며
사업부를 다각화 하였습니다.
우리기술의 최대 주주는
노갑선 대표이사(지분율 2.71%)이며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약 9.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기술의 투자포인트는
첫째, 국내 유일 원전 비안전계통 MMIS 업체
국내외 한국형 원전 신규 건설 수혜주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전 비안전계통 계측제어설비(MMIS)를 공급하는 업체로
한국형 원전의 신규 건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4월 중 발표가 예상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에는
7차 전기본 이후 9년 만에 신규 원전 건립이 반영될 전망입니다.
2025년부터 2038년까지 적용되는 11차 전기본에는
최소 2호기에서 최대 4호기의 대형 원전 프로젝트 외에도
SMR(소형모듈원전) 프로젝트가 최초로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원전 산업 생태계 회복이 기대됩니다.
우리기술의 경우 대형 원전용 MMIS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형 SMR용 MMIS 개발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어
향후 개화될 SMR 시장에서의 수혜가 가능합니다.
한편, 국내 원전 산업은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성과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 표준형 원전(APR1400)의 해외 수주에 따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우리기술이 독점 공급하는 MMIS DCS는
동사가 국산화한 원전의 핵심 기술중 하나로
한국 표준형 원전이 경쟁국 대비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을 보이는데 기여하기 때문에
한국형 원전 수출 시 필수적으로 탑재될 전망입니다.
둘째, 원전 계측제어설비(MMIS)
경상정비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우리기술은 한국 표준형 원전(APR1400)의
MMIS 국산화 설비 개발 이력을 바탕으로 진출한
원전 MMIS 경상정비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전 경상정비 시장은 관련 업력(레퍼런스) 여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신규 업체의 진입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으며,
초기 선점 업체들이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으며,
우리기술은 2022년 4월 신한울 1호기 MMIS 경상정비 사업을
수주 받으며 원자력 발전소 경상정비 시장에
신규 업체로 진입했습니다.
경상정비 사업은 최초로 수주 받은 기업이 재입찰에 유리합니다.
한국형 원전의 MMIS 경상정비 사업의 경우
우리기술이 최초로 레퍼런스를 확보했기 때문에,
향후 한국형 원전의 MMIS 경상정비 추가 수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신한울 1,2호기 MMIS 경상정비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신고리 5,6호기 및 신한울 3,4호기 수주가 가능해진다면,
연간 200억원 이상의 경상정비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K-방산 및 K-철도 호황으로 신사업 성과 본격화 전망
동사는 과거 원전 사업부에 치중된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부 다변화를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2018년 이후 방산 및 SOC(철도) 등
신사업 부문을 중심으로한 외형 성장을 기록해왔습니다.
방산 및 SOC(철도)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2018년 28%에서 2023년 57%까지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전사 매출액은
2018년 282억 원에서 2023년 63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K-방산, K-철도 트렌드로 2024년 이후
신사업 부문 실적 성장 지속될 것 방산, SOC(철도) 등
신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는
2024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 사업부 모두 글로벌 전방 시장에서
K-방산, K-철도 등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으며,
이들의 해외 수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기술은 글로벌 방산 및 철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 중인 국내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이들의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우리산업의 리스크 요인은
첫째, 국내 원자력 산업에 내재된 정치적 불확실성입니다.
국내 원자력 산업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크게 변동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기술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탈원전 정책의 영향으로
원전 수요 급감에 따라 실적이 크게 악화되며
시장에서 오랜 기간 소외됐었습니다.
2022년 이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이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 중단하고
적극적인 친원전 정책을 펼치자
동사의 실적 개선이 동반되었습니다.
현 정부의 친원전 정책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의 일관성이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확신하기 어렵다는 점은
동사의 가장 큰 리스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4월 10일에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강조하는 민주당이 압승하며
여당의 탈원전 폐기 및 신규 원전 건설 기조의 난항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야 갈등 지속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 회복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동사를 포함한 원자력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원자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한국형 원전(APR1400)의 해외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정책을
쉽게 전환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과거 탈원전을 추진했던 문재인 정부의 경우
집권 4년차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원전 수출을 위한 협약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체코와 직접
원전 세일즈 외교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테멜린 원전 4기
건설 프로젝트 발표(24년 6월 중)를 기다리고 있으며,
폴란드, 루마니아, 네덜란드, UAE 등에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원전 수출시 기대되는 경제적 효과와 국
가 경쟁력 제고를 고려한다면,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원전 경쟁력 강화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둘째, 미상환전환사채 오버행 리스크
2023년 말 기준 미상환전환사채 172억 원 보유
2023년 12월 말 기준 우리기술은
미상환전환사채 172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12회~14회차 전환사채를 발행
3년간 총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발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신규 사업(해상풍력 사업 등)을 위한 운영 자금에 사용되었습니다.
미상환전환사채는 주가가 전환가액 이상으로 상승시
투자자가 주식으로 전환하여 매도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시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오버행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환권이 행사된다면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8%에 해당됩니다.
'트랜디한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관리장비와 서비스) 코어라인소프트(384470) (0) | 2024.05.01 |
---|---|
(기술하드웨어와 장비) 인탑스(049070) (0) | 2024.04.30 |
(소재) 켐트로닉스(089010) (0) | 2024.04.19 |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레뷰코퍼레이션(443250) (1) | 2024.04.18 |
(소재) 넥스틸(092790) (0) | 202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