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은
해저 전력케이블과
해저 통신케이블의 시공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의 최대 주주는
LS전선으로,
지분율은 59.7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대 주주 외에 KT가 4.1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의 투자포인트
1. LS전선으로 대주주 변경 효과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의 최대주주가 된 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았지만
통합효과가 크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1) LS전선의 선박을 인수하면서
LS마린솔루션의 매출 가능 금액이
확대되었습니다.
(2) 전력선 부문에서
사업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력케이블 건설은
통신케이블 건설보다 마진이 높습니다.
포설 난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해저케이블 제조와 건설을
일괄적으로 주문을 내는
턴키 방식의 발주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발주처 입장에서는 해저 케이블이 문제가 생겼을 때
해저케이블의 문제인지
건설의 문제인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턴키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LS마린솔루션이
지엘마린의 핵심자산인
해저케이블 설치 선박
GL2030을 인수하면서
동사는 LS전선의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의
주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2. 국내 해상풍력 시장 개화
2023년 국내에 설치되어 있는
풍력 설비 용량은 2,151MW입니다.
이 중에 가동 중인
해상풍력 용량은
124MW로 5.8%를 차지하여
비중이 매우 낮습니다.
2024년부터 국내 해상풍력은
본격적인 성장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풍력발전보 급촉진 특별법’을
발의했던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해상풍력특별법 연내 재발의를 목표로
준비중이라 합니다.
여야 양당이 해상풍력사업을
촉진시키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안정적인 통신 유지보수 매출
통신용 해저케이블 사업은
크게 신규로 개통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하는 부문과
기존에 개통된 해저케이블 망을 수리하는
유지보수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통신용 해저케이블 유지보수를 위해
해저케이블 선박과
ROV가 필수적이며
전 세계를 유지보수 존(Zone)이라하는
구역을 정하여 해저케이블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유지보수 사업은 지역별로
유지보수 협정을 체결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각 협정별로
유지보수 담당하는 케이블 선박이 지정되면
선박소유회사는 해저케이블 소유자를 대신하여
해당 지역에 대기하며 사고 발생 시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됩니다.
동사는 1997 년부터 지금까지
약 30년간 요코하마 존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요코하마 존의 유지보수 협의체가
현재 동사의 2대 주주인
KT와 AT&T, NTT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업 참여 기회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서해안 HVDC
국내 전력계통은
지역간 불균형이 심합니다.
동해안 지역은 발전소 신규 도입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송전선로 추가 건설 지연에 따라
남는 전력의 전력 부족지역으로
송전이 제한되어 있고,
호남 지역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도
지역간 송전선로가 부족하여
송전 제약 및 계통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기상여건 등
사업성 중심으로
사업 허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특정지역에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계통이 수용가능한 설비를 초과하여
계통 불안정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전력수요는 공급처와
다른 곳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소비시설과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의 리스크 요인은
해저케이블 선박 확보 입니다.
해저케이블 시장이 성장하면
해저케이블 건설의 필수적인 장비인
해저케이블 선박도 더 필요합니다.
글로벌 업체들은
해저케이블 제조 설비 증설에 맞춰
해저케이블 선박에 대한
발주를 냈습니다.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과
해저케이블 선박에 대한 발주가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LS전선은 2024년 7월 미국 동부에
약 1조 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LS 전선의 늘어나는 물량을
대응하기 위해서
LS마린솔루션도 선박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목표시장으로 하는
미국, 유럽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 금액 2,000억원 수준의
케이블 설치 선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767억 원 정도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1Q24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417억 원과
최근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350억 원) 되는데
선박 건조비용 2,000억원 대비
적은 수준입니다.
선박금융이 발달한
선박 건조시장이기 때문에
차입 조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회사의 전략에 따라
유상 증자도 선택할 수 있는
자금 조달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업의 주당 가치를 희석시켜
주가에 부정 적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LS마린솔루션이
자금 사용처가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이며
LS전선이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확고하여
주가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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