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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디한 주식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그린리소스(402490)

by 일곱색깔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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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는 2011년에 설립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식각 장비용 보호코팅

기업입니다

 

그린리소스의 주요 주주는

공동 최대주주인 이종수 대표이사와

이종범 대표이사가

각각 25.07%씩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율은

50.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린리소스의  투자포인트는

1. 고부가가치 초고밀도 특수코팅 매출 증가

그린리소스는 반도체 건식 식각 장비 부품용

초고밀도 코팅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글로벌 반도체 선단 공정 채택 증가에 따라

수혜가 기대됩니다.

 

2. 초고밀도(SD) 특수코팅 고객사 다변화 기대

그린리소스는 글로벌 다수 고객사와

초고밀도 특수코팅 양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범용 보호코팅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하여

시장점유율 확대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초고밀도 보호코팅 분야에서는

최선단 공정의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초고밀도 특수코팅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됩니다.

 

한편, 동사는 2024년 하반기 이후

메모리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메모리용 저가형 초고밀도

코팅 제품을 개발하여

메모리 고객사 진입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3. 초전도선재 IBAD 증착장비는 중장기 성장 동력

그린리소스가 개발한

초전도선재 IBAD 증착장비는

이종소재의 박막을

연속적으로 적층 가능하여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Reel-to-Reel 기반의

연속버퍼증착(Coutinous Buffer Deposition; CBD)

제조설비입니다.

 

동사는 미국의 글로벌 초전도체 업체와

2021년 12월 초전도선재

IBAD 증착장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부터 설비를 제작해

2023년에 1대의 장비 납품을 완료했습니다.

 

장비당 가격대는

고객사가 원하는 스펙에 따라 다르며,

최소 30 억 원에서

최대 80억 원대까지 형성될 수 있습니다.

 

현재 동사는 추가 수주를 조율하는 단계이며

향후 양산 라인에 납품이 확정된다면

동사의 외형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린리소스의  리스크 요인은

매출처 편중입니다.

 

1. 그린리소스는 특정 고객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2023년 기준, 전체 매출의 60%가

상위 3개 고객사로부터 발생하며,

그 중 상위 1개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약 42% 수준에 달합니다.

이렇듯 단일 고객사향으로

매출처가 크게 편중될 경우

핵심 고객사의 기술 로드맵 변경,

생산량 조정 등의 변수에 따라

동사의 실적 변동성도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린리소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요 전방 산업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해당 산업의 사이클에 따른

설비 투자 및 가동률 변화에 따라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 대비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반도체 보호코팅 분야로

매출처를 다각화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단일 고객사에 집중된 매출 구조는

매출처 편중에 따른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동사는 핵심 경쟁력인

초고밀도 특수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이저 식각 장비사들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저가형 초고밀도 특수코팅 제품을 출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초전도체 테마에 따른 주가 변동 리스크

그린리소스는 초전도선재 증착장비를 개발해

판매하는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초전도선재 IBAD 증착장비는

MRI, 전력기기 등 실용화된 분야에 적용되는

2세대 고온 초전도선재를 대량 양산하는데

필요한 제조 장비이며,

동사는 2023년 글로벌 핵융합 발전 업체에

초전도선재 장비 1대를 납품한 바 있습니다.

동사의 초전도선재 장비 매출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5% 수준에 불과하지만,

동사의 주가는 초전도체 테마와 연계되어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2023년 하반기

상온 초전도체 개발 가능성이 대두된 이후

초전도체 테마주의

급등락 시기에 상장한 동사는

실제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린리소스의 초전도체 관련 사업은

단기적인 테마주가 아닌

중장기 신사업으로 평가되어야 하며,

실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초전도체 관련 뉴스나 시장 동향에 따른

주가 변동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향후 기존 고객사의 양산 라인 증설에 따른

추가 납품 가능성 등

실질적인 성장 동력에 주목해야 합니다.

 

3. 잠재적 오버행 리스크

그린리소스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습니다.

주가가 전환가액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투자자가 주식으로 전환하여

매도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시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오버행

(주식 시장에서 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 물량 주식을

의미하는 용어) 리스크입니다.

이는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을 감소시키고

주당 가치를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사는 전환사채 10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00억원을

2024년 6월 10일 발행했습니다.

만기일은 2029년 6월 11일,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6월 10일부터

2029년 5월 10일까지입니다.

 

자금조달의 목적은

반도체, 초전도선재와 관련된 시설투자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재무적투자자(SI)로서의

지분 출자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이 모두 행사된다면

이는 전체 발행 주식수의

약 7.2%에 해당됩니다.

 

CB 및 BW의 전환 및 행사가액은

시가에 20% 할증된 주당 33,531원으로

7월 19 일18,500원대비

약 80% 이상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주가와 전환가액의 차이로 인해

단시일 내 주가 오버행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주가 상승 시 잠재적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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