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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디한 주식

(소프트웨어와서비스) 핀텔(291810)

by 일곱색깔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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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텔은 2015년에 설립된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으로, 
영상을 원본 해상도의 손실 없이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핀텔의 핵심기술은 고화질 영상을 분석할 때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이를 위해 핀텔은 자체적으로 HBR(Hierarchical Block Recognition, 

계층별 블록 인식), PHRD(Pintel High Resolution Detector, 고해상도 감지), 
BSD(Bit-Stream Detector, 비트 단위 데이터 감지) 등과 같은 

핀텔만의 AI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들을 기반으로 핀텔은 대규모의 다채널 영상분석이 가능한 

단독 형태 제품인 ‘AVAX’, Client-Server 형태로 더 넓은 확장성을 보유한 제품인

 ‘PREVAX’ 2가지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핀텔은 향후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력을 더욱 높여 영상분석 시장에서 

각광받을 Cloud와 SoC(시스템온칩, 여러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 기능 등을 

추가한 차세대 AI 영상분석 솔루션인 ‘Pintel Net’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핀텔은 현재 보안 / 방범, 스마트 교통 분야에

통합 솔루션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특히 핀텔은 ITS(Intelligent Traffic System, 지능형 교통 시스템) 시장 내에서 

교통신호 연계 시스템에 특화되어 있다는 업계 평을 듣고 있습니다. 
주력제품인 ‘PREVAX’는 지능형 교통 체계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주로 교통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 


PREVAX로 핀텔은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돌발검지 시스템에 채택이 되었고,

서울 상암동에서 교통 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교차로 실증에 성공하였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을 안양시 전역에 적용한 바 있습니다.

고양시에서 교차로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

교통흐름 개선 효과를 검증해 내기도 했습니다. 


핀텔은 기본적으로 S/W(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영위하나 

그에 수반되는 장비와 기자재를 일부 매입하여 제조 /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부 및 지자체 등에 대한 관급 납품은

통상 영상분석 S/W에 카메라, 서버 등 H/W(하드웨어) 장치를 결합하여

시스템으로 납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관급 납품 니즈 충족을 위해 부품 연결과 서버 조립 등을 

용인 지식산업센터 내 자체 생산공장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핀텔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하여 

3Q23 기준 27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고, 16건의 특허를 출원 중입니다.

핀텔은 영상분석 솔루션 관련하여 높은 기술력 보유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 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핀텔 매출 비중은 보안 솔루션 37.6%, 교통 솔루션 62.2%,
기타(용역, 상품) 0.2%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핀텔의 주요 제품은

1. AVAX

AVAX는 배경모델링 기반의 영상분석 솔루션 제품입니다.

HBR(Hierarchical Block Recognition, 계층별 블록 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고해상도 영상을 원본 해상도 손실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제품입니다.

CCTV 영상에서 객체를 검출하고 이벤트(침입 감시, 통행자 계수, 배회 감시, 

횡단보도 보행자 인식 등)를 판별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AVAX 솔루션은 소규모 업장, 지역에 적합한 Stand Alone(독립형) 구조를 채택하여, 

방범용 영상감시 시스템, 횡단보도 보행자 감시 시스템, 주차감시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2. PREVAX

PREVAX(Precise Video Analytics eXperience)는 최신 기술인 딥러닝 기술을 

영상분석에 적용하여 기존 제품인 AVAX보다 정확도가 향상되고 

적용 범위가 넓어진 제품입니다.

대용량의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Client-Server 방식의 시스템 

아키텍처(설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PERVAX는 정확한 분석으로 지능형 교통체계에 적합한 차세대 검지기로
제품화되어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 중입니다.

현재 핀텔 판매의 대부분은 PREVAX 제품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핀텔의 주고객은 방범, 교통 분야 관련하여
국내 공공기관 위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주고객으로는 서울특별시, 수원특례시, 고양시, 원주시, 안양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이 있습니다.

향후 핀텔은 국내 건설사와 해외 정부 기관향으로도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핀텔의 최대주주는 김동기 외 특수관계인 6인으로, 
핀텔 지분 50.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핀텔의 투자포인트는 

1.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입니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은 

오늘날 현대 교통 체계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입니다.
핀텔은 이러한 산업 추세 속에 고도화되는 ITS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수혜가 기대됩니다
국내 ITS 시장 규모는 성장 중입니다.

 

(1) AI 영상분석 기반 교통흐름 개선
핀텔은 AI 영상분석 기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과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은 

서울 상암동 일대 교차로 4개소를 대상으로, 횡단 보행자 및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AI 영상정보기반 스마트교차로 관리 기술 실증을 시현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핀텔은 고양화정동 일대 교차로 14개소에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버스를활용한 체감형 AI 영상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신호제어 검증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두가지 실증 사업을 통해 핀텔은 이전 대비 평균제어지체 13% 감소와 

평균통행시간 20% 감소라는 긍정적인 결과치도 도출했습니다.


(2) AI 영상분석 기반 교통안전 개선
핀텔은 안양시와 안양시 내 초등학교 40개소에서 스쿨존 시스템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영상분석 기반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위험상황을 조기 검지하는 기술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차량의 정지선 위반 / 과속위험 알림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경보/알림 시스템)

동 기술에 대한 안양시의 반응은 긍정적이어서

안양시와 향후 ITS 사업 확대가 기대됩니다.


(3) AI 영상분석 활용한 감응신호 시스템 운영
핀텔은 경기도 연천에서 13개 교차로에 좌회전 감응신호 시스템을 

운영 / 실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호대기구간에서의 교통밀도, 대기행렬의 길이 등을 

AI 영상분석을 통해 인식하고, 좌회전 신호체계 변경을 도모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동 시스템은 기존 기술인 루프검지기 대비 정확도가 높고 

유지보수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4) 보행자 안전 시스템 운영
핀텔은 전국 국도 41개소에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운영 / 실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검지하여 근접 중인 차량에 안내하고, 

필요시 교통신호 제어기와 이를 연계하여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하는 기술입니다.


(5) 신기술 도입 통한 도심 교통체계 개선
핀텔은 경기도 수원시와 관내 50개소 교차로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차로 내 각종 사고 등 정보를 수집하고, 교차로 혼잡도를 수집하며, 

보행자 데이터 등을 수집 /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이렇듯 핀텔은 다양한 ITS 관련 실증사업을 여러 시 / 지자체와 함께 진행하여

기술을 검증받고 있는 만큼, 향후 각 지자 체들의 수주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4세대 ITS 시스템 시장이 2025 ~ 2026년부터 열릴 수 있는 만큼, 

핀텔의 ITS 시스템 고도화 준비와 기술 진전은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합니다. 

 

2. B2C 신사업에 따른 기대감 증진 입니다.

핀텔은 H건설사와 공동으로 프리미엄 아파트 스마트화 사업 관련해서 

2024년 9월까지 연구 및 실증사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핀텔이 실증사업을 종료한 이후에는 H건설사 등에 아파트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 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건설사들은 분양 촉진 및 아파트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아파트 스마트 시스템 구축 니즈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아파트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전반적으로 

한층 올라가므로 이는 건설사들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아파트 스마트 시스템을 경쟁사보다 조기에 구축할 시 해당 건설사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획득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아파트 스마트 시스템 구축 관련하여 현재 준비되고 있는 주요 기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하주차장 차량간 충돌 예측 시스템

(2) 전기차 충전기 과열방지 및 경고체제

(3) 안면인식 기술을 통한 공동현관 자동열림 시스템

(4) 안면인식 기술 통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시스템

(5) 신상공개 범죄자 침입 알림 시스템
(6) 커뮤니티시설 내 인원수 체크 시스템

등 입니다.
아파트 스마트 시스템 국내 시장은 약 4.4조원 규모로 예측됩니다.

이는 전국 아파트 단지수 17,500개에 평균구축비용 2.5억원 수준을 가정한 수치입니다.

물론 관련 시장 도래의 속도는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아파트 스마트 시스템의 구축 니즈는 이미 국내 건설사들이

충분히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늦어도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아파트 스마트 시스템 시장 형성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핀텔은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 판단됩니다.

당초 핀텔은 정부 / 지자체 고객향으로 B2G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인데, 

향후 동 시장이 열릴 시 B2C로 고객 확장이 가능해지는 셈입니다.

따라서 매출 다각화 측면에서 동 사업은 핀텔에게 있어 기대되는 

블루오션 사업 분야입니다. 

핀텔의 Valuation은
Peer그룹 대비는 PBR, PSR 측면에서 저평가 입니다.
PBR은 2.4배 정도로, 코스닥 시장(2.4배)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핀텔의 리스크 요인은

1. 주요 고객군이 국내 시 / 지자체 등 공공기관으로 집중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향후 핀텔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핀텔 스스로도 고객 다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해외 정부 2곳과 ITS 관련하여 기술 과제를 받아 협업 진행을 하는 

프로젝트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동사는 해외 고객향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국내 프로젝트 대비 해외 프로젝트는 기술 검증에 있어 긴 소요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되어 해외 수출 발생시점을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만약 해외 수출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밸류에이션 할증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건설사향 아파트 스마트 시스템 관련해서는 

2025년부터는 일부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인해 공공기관향 고객 쏠림에 대한 우려는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푸드 관련 국내 대기업 계열사와도 비대면형 얼굴인식 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급식 시스템 구축을 논의하는 건이 있으며, 

향후 실제 수주로 이어질지 주목할 만합니다.

2.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간 경쟁강도가 치열하다는 점 입니다.

방범, 교통 분야에서 AI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시장 내 상장사인

라온피플, 씨이랩, 씨유박스 등 뿐만 아니라 비상장사 렉스젠이라는 기업도 

지능형 영상처리 시스템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특히 ITS 분야는 보안 / 방범 분야 대비 아직 니치마켓이고 높고

차별화된 전문 기술력이 요구되어 대기업 또는 대기업 계열사가 

이 시장에 갑자기 진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다만 중소 / 중견기업 간 ITS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과 경쟁이 커질 것으로 보여

ITS 시장의 전반적인 경쟁강도는 낮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향후 ITS 분야 트랙레코드를 쌓기 위한 업체간

저가수주 출혈경쟁이 발생할 위험은 어느정도 존재한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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