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은 상장된 수액제 전문 제약업체이이며,
자체연구센터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다수의 고부가가치 수액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JW그룹의 수액제 위탁생산 전문기업으로서 계열회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대부분의 판매를 JW중외제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기준
기초수액 31.6%, 특수수액 14.4%, 영양수액 9.0%,
TPN 35.0%, HEMO 8.0%, 기타 1.9%이며,
판매유형별 매출 비중은
JW중외제약 82.2%, B2B(CMO) 12.4%,
수출 3.8%, 상품 및 기타 1.6%입니다.
JW생명과학은 국내 수액제 1위 기업으로,
특히 TPN(종합영양수액, Total Parenteral Nutrition)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회사만이 생산하고 있는
3-CB(3chamber) TPN 제품인 ‘위너프’ 를 2013년 출시하였고,
2015년 독일 프레지니우스카비의 ‘스모프카비벤’을 제치고
국내 점유율 1위로 올라선 이후 현재까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박스터사와 독점 라이선스아웃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18년 아시아 최초로 TPN 생산시설에 대한 EUGMP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JW생명과학은 2019년 유럽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호주, 동남아시아,
남미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하며 JW중외제약 중심의 매출 이외의
신시장 개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JW생명과학은 엔데믹으로 인한 수액제 수요 급증에
국내 최대 규모 수액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대응하였으나
2020년 이후 COVID-19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일반 입원환자수 감소로
2019년 ~ 2022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이 3.5%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정체되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 엔데믹으로 병원 기능이 정상화되며 수액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액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이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JW생명과학 최대주주는
JW홀딩스로 동사의 지분 43.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JW홀딩스는 2007년 7월 JW중외제약으로부터
투자사업부문과 해외사업부문 등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JW그룹의 지주회사로,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등
JW그룹의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계열사 임원 등 그 밖의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3.2%입니다.
JW생명과학의 투자포인트는
1. 국내 수액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개량신약 출시를 통해 독보적인 위치 유지
국내 수액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JW그룹 내에서의 수액제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JW중외제약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JW중외제약이 동사 수액제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어
JW생명과학은 영업망을 따로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2023년 3분기 기준 매출액의 82.2%는 JW중외제약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그 밖에 CMO 사업도 진행 중인데, SK케미칼, 한올바이오파마, 녹십자웰빙 등의
20개의 고객사로부터 수액제 수주를 받습니다.
이는 매출비중이 2023년 3분기 기준 12.4%에 달합니다.
JW생명과학은 수액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주요 경쟁력은
개량신약으로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다른 경쟁사들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을 모방한 제네릭 제품으로 출시하지만
연구개발과 임상을 거친 개량신약으로 출시합니다.
특히 TPN 제품 중 위너프라는 제품은 블록버스터 제품인데 고기술인 3챔버수액입니다.
챔버수액은 각각의 구획(chamber)에 포도당과 아미노산, 지질 등을 담아두었다가
투여 직전에 가운데 접합부분을 터뜨려 골고루 섞이게 만든 컨비니언스 시스템 수액으로
제품의 안정성과 기능성 보증이 필요한 고기술의 수액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액사업을 시작하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액제조 관련된 R&D 기술력을 보유하면서 국내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독보적인 수액제조 능력을 갖출 수 있었던 주요 원인으로는
국내 최대 수액 생산설비를 당진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JW생명과학은 총 1.3억개 생산capa의 공장을 당진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수액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이 도래하면서 내원환자수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영양수액의 수요가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동사는 2022년 10월에 TPN라인 중 3라인을 증설하며
기존 capa대비 약 20%가 확대되어 연간 1,000만개로 생산규모가 증가하였습니다.
TPN 증설라인은 2023년 하반기부터 풀가동 중에 있어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드라이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2024년부터 해외수출과 CMO 확대 전망
JW생명과학은 2024년부터 해외수출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동사는 유럽,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라카 등 전세계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진행 중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은 글로벌 제약사인 박스터향 매출입니다.
박스터와는 지난 2013년에 유럽지역 수액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2018년부터 매출 발생이 시작되어 2028년까지 유효합니다.
2022년에는 박스터향 수출이 연간 106억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매출규모는 7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2024년부터는 박스터향 수출물량은 증가할 전망인데
유럽 수출이 기존 10개국에서 19개국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신제품 위너프 에이플러스주(기존 제품인 위너프에서 아미노산 추가) 출시가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입니다
해외수출은 박스터향 뿐만 아니라 몽골, 중국향 수출도 기대됩니다.
우선 몽골은 최근 수출계약을 맺어 2023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되기 시작하여
2024년에는 본격적인 수출확대가 예상됩니다.
또한 위너프의 중국 수출을 위해 2020년 10월 Luoxin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는데
현재 중국 판매를 위한 준비작업에 있으며 장기적으로 2026년 혹은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됩니다.
국내에서는 CMO 확대가 기대됩니다.
JW생명과학은 현재 수액 설비가 없는 고객사들에게 수주를 받아
생산하고 있는데 대략 20개 정도의 고객사들이 있습니다.
전통제약사들은 제품 영업을 하기 위해서 다양한 제품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는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거기에 수액이 같이 들어가게 되면 영업에 있어서
유리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수액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전통제약사들의
CMO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20개 정도의 고객사가 있지만 이는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2023년 3분기 누적기준 CMO 매출비중은 12.4% 수준이나 이는
2023년말 15.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CMO 매출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기 때문에 CMO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되어
고객사 증가에 따른 이익개선이 긍정적입니다
JW생명과학의 Valuation은
과거 5년 평균 PER, PBR을 살표보면 각각 12.2배, 2.2배 수준이었으며
2024년 PBR을 비교했을 때 동사의 수치는 1.2배, 경쟁사 평균은 0.8배 수준이며,
2024년 ROE는 JW생명과학은 13.2%, 경쟁사 평균은 8.8% 수준입니다.
따라서 JW생명과학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은 적정하다는 판단이 듭니다.
JW생명과학의 리스크 요인은
매출원가는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달라지며
이는 영업 이익에 영향을 미칩니다.
2022년도의 경우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 감소세로 이어졌습니다.
현재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추세이나 향후 환율 상승이 다시 나타난다면
이는 이익감소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환율 변동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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