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티로보틱스(117730)

티로보틱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진공로봇 및 모듈, 
공장 자동화용 물류로봇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주력 제품은 2023년 상반기까지
OLED용 진공로봇 및 진공이송모듈이었고,
이를 국내, 외 장비사를 통해
국내 및 해외 디스플레이 생산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티로보틱스는 기존 사업인 
진공로봇 및 진공이송모듈 사업을 
캐시카우로 두고, 
공장 자동화용 물류로봇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 됩니다.

 

티로보틱스는 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 앤로

앤로는 동사와 일본기업 ZMP가 51:49 비율로 지분을 출자하여 설립한 합작사입니다. 

ZMP는 자율주행 로봇 및 부품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티로보틱스는 상장 이전부터 ZMP와 여러 기술 교류 / 협업을 이어가며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였으며 2019년 양사는 합작사를 만들기로 합의했고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앤로가 출범했습니다. 

2. 모션디바이스

모션디바이스는 물류로봇, 모션시뮬레이터의 제조 및 판매 기업입니다. 

모션디바이스는 주로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으로,

티로보틱스는 향후 모션디바이스를 각종 기술개발 전문회사로 

육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3. TES ELECTRON(SHENZHEN) CO., LTD., 

중국 선전시에 해외 제조 / 판매 법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지분율 100.0%).

4. T-Robotics, Inc

미국 프리몬트에 해외 제조 / 판매 법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지분율 100.0%).

현재 이 해외법인들은

진공로봇 및 진공이송모듈의 제조 및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신사업인 물류로봇의 해외 판매 / 유지보수 관련으로

그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티로보틱스 매출 비중은
진공로봇 38.7%, 진공이송모듈 30.1%,
물류로봇 26.2%, 기타 5.0%로 구분됩니다.

1. 진공로봇

진공로봇은 반도체, 디스플레이(OLED) 제조공정의 이송 및 적재용 로봇입니다.

제품 라인업으로 글라스 이송용 진공로봇과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진공로봇 제품이 있습니다.

2. 진공이송모듈

진공이송모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진공 챔버, 진공로봇, 기타 장비 등으로 구성됩니다. 

3. 물류로봇

물류로봇은 동사의 신사업으로, 2023년부터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물류로봇은 크게 AGV(Automated Guided Vehicle), 

AMR(Autonomous Mobile Robot)로 구분되며

동사의 경우 2개 제품 라인업 모두를 영위하되 고사양인 AMR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티로보틱스는 글로벌 대기업들을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주고객으로는

AMAT, ULVAC, JDI,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화권 디스플레이 기업(BOE, 티안마,Visionox, CSOT, AUO 등) 들이 있습니다. 

이외에 물류로봇 사업 관련하여 

글로벌 이차전지, 반도체, 완성차, 전기전자 대기업들을 

신규 고객으로 기확보했거나 향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는 
안승욱 외 특수관계인 7인으로, 
지분 25.1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티로보틱스의 투자포인트는

1. 물류로봇 사업 성장 기대

신사업인 물류로봇 사업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티로보틱스의 물류로봇 사업은 SK온 등 대기업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동사는 SK온향 뿐만 아니라 타 대기업향으로도 

신규 수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즉 기존 고객향 뿐 아니라 신규 잠재고객과도 납품 관련 협의가 

현재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류로봇 시장의 성장성은 매우 밝은 상황입니다. 

티로보틱스의 물류로봇 사업 관련 주요 전략은

(1) 고부가 물류로봇인 AMR 위주로의 수주 확대

(2) 이차전지 외 IT 혹은 완성차 설비 / 공장향 전용 물류로봇 개발 / 납품 확대

(3) 국내 대기업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글로벌기업향 수주 영업 확대 등입니다.

2. 중장기적으로 신사업 기대

티로보틱스는 단기적으로는 진공로봇과 진공이송모듈, 물류로봇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헬스케어로봇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티로보틱스는 장년층 환자의 재활을 돕는 헬스케어로봇 

즉 웨어러블로봇 사업을 연구 / 개발하고 있습니다.

 

티로보틱스의 리스크 요인은

1. 부채비율 증가

2023년말 티로보틱스의 부채비율은 898.5%로 전망되어 

2022년 262.6%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채 비율의 급증 이유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본조달로 인해 부채는 급증하였으나

전환사채는 상당부분 주식으로 전환되며 관련 부채는 줄었고, 

2024년 하반기 이후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신주인수권이 부여된다면 

부채는 향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 부채비율은 부담스러운 부분이니

향후 사업의 성장성을 잘 지켜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2. 물류로봇 사업의 경쟁심화 가능성

공장 자동화용 물류로봇 사업은 통상 사업 규모가 대규모이고,

사업의 성장성이 높은 매력적인 사업입니다.

따라서 장비 업체 중 다수가 공장 자동화용 물류로봇 분야의 진출을 하거나 

하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가장 돋보이는 물류로봇 관련 기업은 동사와 

시스콘로보틱스(브이원텍의 연결 자회사)이고, 

후발주자로는 티라로보틱스(티라유텍의 연결 자회사), 유진로봇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에스엔유 등 일부 장비업체들이

동 사업에 참여하고자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물류로봇 산업의 경쟁강도는 

중소형 장비기업들 중심으로 격화될 수 있습니다. 

경쟁이 심화될 시 저가수주 혹은 출혈경쟁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