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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보이는 경제상식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 1위 = 젠지세대의 서막?

by 일곱색깔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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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주차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플레이브”라는 그룹이 로 1위에 올랐습니다.

 

MZ, 특히 "Gen Z(젠지)"로 일컬어지는

1020 세대들의 문화에 자리잡은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신보

선 주문 50만장, 초동판매량 57만장의 기록

더 놀라 운 사실은 팝업 스토어 흥행입니다.

 

데뷔 후 첫 팝업인데,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 (EPIC SEOUL)]에서

3월 1일 - 17일까지 약 보름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평 규모의 팝업 스토어에는 최근까지

일평균 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뉴진스 데뷔 팝업이 20일간 총 17천명,

웹툰 "데못죽" 팝업이 14일간 총 15천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었습니다.

 

플레이브의 멤버 5명에는 각각의

“본체”(안무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가 있습니다.

AI로 구성된 완벽한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 “사람”에 시각적 이미지를 입혀 대중 앞에 세웁니다.

 

웹툰 스타일의 이미지가 입혀진 캐릭터가

“칼국수와의 환상 궁합은 김치만두인가 고기만두인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거나,

멤버들끼리 마피아 게임을 하고,

“헬스 / 식단” 등 일상과 관련된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이게 최근 돌풍처럼 느껴지는 플레이브 인기에 기여한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에게 보여지는 멤버들의 시각 적 이미지가 인간의 실사 형태,

즉 버츄얼 휴먼이었다면 플레이브는 끊임없이 현존하는

K-Pop 아이돌 그룹과 비교 / 평가됐을 것입니다.

 

그러나 익숙하지만, 아이돌 이미지로써는

새로운 웹툰 형태의 캐릭터로 보여지면서

현존하는 K-Pop 아이돌 그룹처럼 “자컨”을 통해

일상을 공유, 대중과의 인간적 스킨쉽을 시도합니다.

 

 

(한화투자증권 Analyst 박수영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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