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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보이는 경제상식

현대차-GM 얼라이언스 수혜는?

by 일곱색깔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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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현대차, SK증권

당연히 현대차-GM 협력의 수혜는 현대차, GM

현대자동차와 GM은 자동차, 공급망, 청정에너지 기술 분야 협력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현대차와 GM 은 승용차와 상용차 공동 개발·생산,

공급망 공동 관리, 친환경에너지 기술 공동 개발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선정하였습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와 GM은 특정 시점 이후

일부 차량(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포함)을

함께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생산 미국 시장에서 GM은 발표 당일

3% 상승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철강과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실현시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 절감 가능하며,

배터리 소재 등 GM이 구축한

북미 서플라이체인 활용할 경우

IRA 에 보다 수월하게 대응 가능할 전망 현대차는

투싼과 싼타페 등 중소형 SUV, EV, 하이브리드 차량에 강점이 있고,

GM은 쉐보레, GMC, 캐딜락, 뷰익 등

다양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실버라도, 에스컬레이드 등 대형 SUV 를 포함한

픽업트럭에서 강점이 있어

서로 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리배징 통해서

현대차 픽업트럭, GM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 가능

 

현대차의 북미시장 약점은 픽업트럭의 부재,

GM은 하이브리드 기술의 부재입니다.

따라서 현대차 픽업트럭,

GM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가 가능해 집니다.

리배징(하나의 차종을 여러 가지 브랜드로 출시) 통해서

신차 개발비와 판매망 등에서 비용을 크게

절감이 가능하며,

GM이 현대차 리배징을 통해서

유럽시장에 진출하거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한다면,

현대차는 대량 생산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해당 차종의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현대차가 실버라도와 같은

픽업트럭과 대형 SUV를 리배징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로 출시한다면,

북미 시장에 다양한 라인업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으며,

추후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한 진출도

더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국내 밸류체인 중 수혜는

하이브리드 부품이 가장 임팩트 있을 전망

 

전기차 시장이 캐즘 진입에 따라

하이브리드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 수혜는 도요타 등 일본기업,

현대차 / 기아, 포드 등에 국한되고 있습니다.

GM은 포드와 달리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없어서

수혜를 못 보고 있습니다.

현대차 하이브리드 밸류체인 기업인

코리아에프티, 세방산업 등이

GM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공급하게 되면서

판매량 증가 가능성이 열리며

자동차는 개발부터 출시까지 수년이 걸리기 때문에,

해당 협력은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양사의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신차 개발비 감소, 마케팅비 감소,

차량 라인업의 강화, 생산 공장 공유에 따른

고정비 감소, 단일 모델 판매량 증가 등)에

긍정적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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