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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투자방법

네이버 웹툰 상장과 웹툰 관련주

by 일곱색깔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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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르면 6월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알려졌던 시점(9월경~연내) 대비 빠른 시점이며

예상 밸류에이션은 30억~40억달러

(약 4조원~5.3조원, PSR 기준 2.3~3.2배 추정),

외부 조달 금액은 최대 5억달러(약 6.7천억원)입니다.

 

사실 면밀히 살펴보면 웹툰 업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웹툰 산업의 핵심 지표인 매출액(거래액) 성장률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웹툰 산업 투자에 있어서 매출액 성장률이 중요한 이유는

웹툰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인 플랫폼과

CP/웹툰스 튜디오, 작가, 앱스토어가 모두 독자의 결제 금액을

주수익원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센서타워 추정치 통해 살펴본 지역별 매출액은

2H22부터 성장이 정체된 모습이며,

4Q23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 픽코마의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이하 YoY) +4.6%, -6.5%, -1.6%를 기록했습니다.

세 플랫폼 모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의도한 실적이었겠지만(마케팅 효율화)

웹툰 관련 기업을 투자하는 입장에서 이들 플랫폼의 매출액

한자릿수 성장 ~ 역성장이 편안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럼에도 웹툰 관련 기업들에 대하여 단기적으로는
네이버웹툰 상장 시점까지 투자심리 개선,
중장기적으로는 웹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합니다.

네이버웹툰 상장 소식은 웹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환기시킬 뿐 아니라

상장후 마케팅/IP사업 확대로 인한 웹툰 시장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게 해 긍정적입니다.

실제로 네이버웹툰은 상장을 앞두고

1시간 몰아보기, 쿠키오븐 확대, 작가홈 런 칭 등

다양한 도전을 시작했는데 단기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긍정적인 재무 효과가 예상됩니다.

(플랫폼 체류시간 및 유료결제 경험 증가 → 매출 증가 등)

웹툰 산업 전반으로 보았을때 웹툰 IP들은

여전히 전세계적인 인기를 거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4년에는 웹툰 원작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국내 및 동 남아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며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과 <외과의사 엘리제>는

일본과 서구권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수혜 가능한 기업은?

웹툰 관련 기업으로는

디앤씨미디어, 엔비티, 와이랩, 미스터블루, 키다리스튜디오,

탑코미디어, 대원미디어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두 투자심리 개선이 이끄는 주가 상승이 가능하지만

눈여겨볼만한 기업은 디앤씨미디어입니다.

 

디앤씨미디어는 <나 혼렙> 애니메이션이

일본과 북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웹툰 기업중 유일하게 24년 성과를 이익으로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내 게임과 애니메이션 2기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웹툰 관련 기업투자 포인트 정리

 

(신한투자증권 Analysis 김아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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