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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보이는 경제상식

오디세우스 달 착륙 성공!

by 일곱색깔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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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
(Intuitive Machines)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5 일, 스페이스 X 의 팰컨 9 에 실려 발사된 오디세우스는 

일주일간의 우주 비행을 통해 달 궤도에 진입했고,

착륙 목표지 점인 달 남극 분화구 '말라퍼트 A'에 착륙했습니다. 

 

이는 1972 년 미국의 마지막 달탐사 임무인 아폴로 17 호 이후 

52 년만의 달 착륙이며, 

민간기업으로는 전세계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것입니다. 

다만 인튜이티브 머신은 오디세우스가 착륙 과정에서 

달 표면에 착륙선의 다리가 걸리면서 수직이 아닌 

수평 상태로 착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디세우스에는 NASA의 관측장비 6개를 포함한 12개의 과학 장비가 탑재되어 있어 

달 표면 관측을 비롯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탐사선이 누운 채로 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오디세우스는 NASA 의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와 연계된 

'민간 달 수송 서비스

(CLPS, 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 월 실패로 돌아간 첫번째 프로젝트인 

'페레그린'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 입니다. 

미국은 올해 추가적으로 네 번의 민간 달 탐사선을 발사해 

자국의 우주산업에서 민간의 영역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유텔샛은 
자사의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인 
원웹 프로젝트의 2 세대 위성 규모를 
축소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기존 2 세대 위성 배치에 투입될 예산 40억 달러 또한 1/3이 삭감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삭감된 예산을 보완하기 위해 EU의 자체적인 공공 저궤도 위성통신 프로젝트인 

IRIS² 등 공공부문에서의 자금 확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텔샛은 1 세대 위성 633 개를 모두 발사해 궤도 배치를 완료했지만,
게이트웨이 등 지상 네트워크 시스템 설치 문제로 

최소 올해 연말까지 서비스 출시가 지연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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