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랜디한 주식

(소프트웨어와서비스) 산돌(419120)

by 일곱색깔 2024. 2. 27.
반응형

산돌은 2018년 설립된 폰트 제작, 
클라우드형 폰트 플랫폼 
사업 전문기업으로, 
2022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동사의 모회사인 ㈜산돌커뮤니케이션은 
1984년 설립되어 
약 40년간 우리나라 폰트 시장을 선도하며 
한글 폰트의 미를 성장시켜온 폰트 전문개발기업 입니다. 


산돌은 3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 산돌티움

산돌티움은 커스텀 폰트 개발회사입니다. 

다양한 기업들(한국타이어, 현대차, 대한항공, HD현대중공업, 던킨도너츠,

한국필립모리스, 포스코 등)의 의뢰를 받아 기업 전용 서체,

각종 이모티콘 등을 개발하여 납품하고 있습니다.

산돌이 산돌티움지분 90.0%를 보유 중입니다.


2. 비비트리

비비트리는 스톡 이미지 웹사이트 ‘유토 이미지’와 

전세계 유명 컨텐츠 기업으로부터 소싱한 각종 이미지, 동영상, 음원 등을 제공하는

 ‘유토 포토’, ‘123RF 코리아’를 보유한 디지털 컨텐츠 기업입니다. 

산돌은 2023년 비비트리 인수

(연결자회사 산돌메타랩이 비비트리 지분 56.79% 보유)를 통해 

사진 등 이미지 제공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하여 

비비트리를 차별화된 스톡 이미지 토탈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킬 전망입니다.


3. 산돌메타랩

산돌메타랩은 AI, 블록체인 기술 연구 / 개발회사입니다.

산돌메타랩은 ‘인공지능 폰트 검색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이미지 속 글자를 인식하여 유사 폰트를 찾아주는 기술입니다. 

산돌이 산돌메타랩 지분 98.77%를 보유 중입니다.


산돌의 최대주주는 
㈜산돌커뮤니케이션 외 특수관계인 3인으로,
동사 지분 48.7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산돌의 투자포인트는


1. 국내 최초 폰트 플랫폼 사업자로서 시장 선도 지속

산돌은 2014년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인 ‘산돌구름’을 오픈했고 

2020년 산돌구름 모바일 앱을 출시하였습니다. 

폰트 산업에서 동사는 플랫폼 구축 및 구독형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내 1위 사업자 지위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산돌구름의 누적 총가입자수(총 누적가입자수, 1H23말 기준)는 130만명이고 

월간 평균 활성 이용자수는 33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앞서 기업 개요에서 언급했듯이 동사 서비스는 

높은 서비스 유지율(95%, 1H23말 기준)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는 점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동사의 높은 수익성도 주목되는데, 

별도 기준 동사의 2019~2022년 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34.5%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2. 산돌은 글로벌 사업의 확대를 다각도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사는 다국어 폰트의 제작 / 운영,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비전 하에 관련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산돌의 글로벌 시장진출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국어 IP 소싱 강화
산돌은 라틴, 키릴, 그릭 등 라이브러리 420종의 인수를 완료한 바 있습니다. 

또 아랍어 등 다국어 제작사 입점을 통해서 이브러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 다국어 자체 개발역량 확보
산돌은 동유럽에 폰트 제작 거점을 2022년 4월에 확보하였고 

라틴 및 베트남, 태국어 등 18종 폰트를 자체 개발하였습니다. 

2023년 4월에는 데바나가리(고대 인도 문자), 

히브리어 폰트도 출시하였습니다.


(3) 글로벌 파트너 확보
산돌은 2023년 5월 일본에서 AI / 폰트 검색기술 관련하여 서비스 제휴를 성사시켰고

국가별로 다양한 폰트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동맹)를 맺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글로벌 전략을 통해 산돌은 국내 산돌구름 플랫폼 사업의 성공 방정식을

확대하여 해외지역에서 점진적인 폰트 플랫폼 운영 / 현지화를 추구할 예정입니다.

국가별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직진출 또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을 결정하여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돌의 리스크 요인은 국내 폰트 시장 규모의 한계성 입니다.

산돌은 1984년 이래 약 40년간 국내 폰트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국내 폰트 산업은 아직 그 시장의 크기가 크지는 않습니다. 

1위 사업자인 동사의 연매출액이 아직 200억원 미만 수준인 점은 이를 보여줍니다. 

폰트 산업의 확장은 진행될 전망이나 고성장을 하기 보다는 

꾸준한 성장을 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동사가 보다 높은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으로의 수평적 사업 확장과 해외 사업 강화,

기존 사업이 아닌 신사업 대상 인수합병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동사도 이에 맞게 여러 성장 전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돌은 1월 2일에 주식회사 윤디자인그룹 경영권 인수를 위한 

배타적, 독점적 교섭권 양해각서(MOU) 체결을 공시하였습니다. 

동사는 현재 윤디자인그룹 인수를 위한 기업실사를 진행 중입니다.
상장 당시 투자설명서에서 동사는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시너지가 있는 기업의 

지분취득 혹은 유망 디지털컨텐츠 IP 인수 및 AI/플랫폼 솔루션 확보를 목적으로 

총 161.7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수대상으로는 2가지 기준

(①디지털 컨텐츠 IP 영역 확장을 제고하기 위한 이미지 및 음원 컨텐츠 등 보유 기업, 

②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 솔루션 보유 기업 및 사용자 선호 컨텐츠 추천 알고리즘,

큐레이션등의 기술기반 보유 기업)

에 부합하는 기업과 디지털컨텐츠 및 AI / 플랫폼 솔루션 보유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반응형